삼계탕의 역사
우리나라에는 초복, 중복, 말복이라 하여 매년 무더위가 덮치는 7월과 8월 사이에 있는 삼복을 뜻합니다. 다만 삼복은 우리나라의 24 절기에는 포함되지 않는 절기로서 24 절기 중 소서와 대서의 중간에 위치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삼복이라 칭하고 무더운 여름을 삼계탕, 추어탕, 장어탕등보양식을 먹으며 이겨내고자 하는 기간이 존재합니다. 삼계탕은 꼭 삼복더위에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일 년 내내 기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도 식당 또는 밀키트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닭에 인삼 등 각종 한약재료등을 넣어 만드는 삼계탕이 단연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삼계탕은 수세기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발전해 오며 전통과 전문적인 음식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영양가 있는 특성과 맛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까지 인기인 이요리는 특히 무더운 여름에 지친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요리가 되었습니다. 삼계탕의 유래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또는 그 이전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문헌에 따르면, 닭에 인삼등을 넣어 끓여 먹는 음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만 보아도 지금의 삼계탕과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귀족들 사이에 영양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음식으로 각종 한약재등과 함께 끓여 효과를 높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계탕이라는 음식이 한국전쟁 이후 들어 활발하게 발전되어 근현대의 음식이라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그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서민들이 개고기를 넣어 먹던 문화인 개장국과 양반들은 개고기대신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이 발전하여 닭백숙으로 변하였으며, 이것은 일제강점기시절 닭백숙에 인삼 등을 넣어 먹었던 것이 정착되었다는 설들도 존재합니다. 삼계탕의 유례가 명확하게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면역력증강 및 기력회복에 뛰어난 단백질원인 닭고기와 인삼이 조리되는 몸에 좋은 음식임은 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삼계탕의 조리법
삼계탕은 전통적으로 어린 닭에 인삼과 대추등을 넣어 푹 끓인 조리법이 가장 대중적이라 할 것입니다.
먼저 내장을 제거한 닭을 깨끗이 씻어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은행등을 넣고 냄비에 닭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푹 삶아 달고기와 같이 삶은 것들의 영양소가 우러날 때까지 삶고, 소금등으로 간을 하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 또는 각 가정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다릅니다. 인삼대신 옻나무, 엄나무, 낙지, 전복등 각종 해산물등을 넣어 조리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지금은 먹거리에 대한 인식 등으로 먹기 힘든 자라등을 넣은 용봉탕이 한때 인기를 끌었던 시점도 있었습니다. 현재 일반 가정집과 음식점에서는 재료비등을 감안하여 비싼 인삼대신 저렴한 인삼을 사용하거나 황기로 인삼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삼계탕은 조리방법이나 재료등이 손쉬운 음식이 아니라서 음식점 및 밀키트등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1인분에 약 13,000원 정도이고 밀키트도 1인분에 1만 원선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의 영양소
삼계탕은 삼계탕에 들어간 다양한 재료들로 인하여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필수적인 고품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삼계탕에 가장 중요한 인삼은 항산화작용 및 항염, 면역력강화등 진세노사이드로 알려진 독특한 성분이 삼계탕을 끓여내면서 더욱 우러나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은 인지기능강화에 탁월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계탕에서 우러난 국물에서는 각종 한약재(인삼. 옻나무등)와 채소(은행. 대추등)에는 각종 비타민이 포함되어 피부노화예방, 시력회복 및 활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계탕은 전통적인 한국의 보양식으로서 우리 몸 전체의 활력충전에 도움이 됩니다. 전통적인 의학에 뿌리를 두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까지 인정받는 음식으로 정성이 담긴 재료와 각종 영양성분들로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음식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쳤던 몸과 마음을 맛있고 건강한 삼계탕으로 활기 넘치는 여름을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